네팔 북부 돌발 홍수로 인한 기반시설 피해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네팔 도로국(Department of Roads)이 발표한 성명문과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교량 19개와 도로 40㎞ 구간이 유실됐다. 지역 내 수력발전 프로젝트 13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트럭 200대 이상이 물살에 휩쓸려 나갔다.
사상자 집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도로와 교량이 대거 끊기면서 피해 지역 접근이 차단돼 구조 활동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앞서 현지에서는 도로 접근이 불가능해 헬기를 동원한 접근이 시도됐으나 강풍으로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인도와 중국이 지원 의사를 표명했으며, 네팔 정부는 국내외 비정부기구(NGO)들에 구조·구호 활동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네팔관광청은 384명이 실종자로 보고됐다고 발표했으며,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이 291명에 달한다. 한국인 8명도 연락 두절 상태이며 10명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