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후 5시 25분(GMT 오전 11시 40분) 기준 사망자가 31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93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앞서 네팔 경찰이 오후 3시 45분 기준으로 발표한 사망자 18명에서 약 1시간 40분 만에 13명이 늘어난 수치다.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네팔군은 생존자 88명을 구조했으며 마일룽 마을에서 115명의 추가 구조를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수색·구조 작업에는 헬기 15대가 투입됐다.
네팔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실종자는 384명으로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이 291명이다. 한국인 8명도 연락 두절 상태다.
이번 홍수는 폭우가 아닌 티베트에서 발원한 빙하호 붕괴 홍수(GLOF)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전 경보 없이 발생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