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측 사망자 157명으로 확대, 수백 명 실종
네팔·티베트 국경 대홍수로 사망 584명, 실종 약 2,500명이 확인된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네팔의 정상에 피해 복구와 주민 안정을 기원하는 위문전문을 발송했으며, 한국 정부는 공군 수송기 투입과 한국인 구조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구조 작업, 피해 규모 파악, 원인 규명에 이어 국제적 외교 조의와 인도주의적 지원이 본격화되는 전개를 보여준다.
네팔 측 초기 피해 집계 31명에서 55명으로 확대
네팔 측 초기 집계에서 사망자는 31명에서 55명으로 늘었고 실종 신고는 384명으로 파악됐다. 같은 재난이 티베트 지룽현과 네팔 라수와·누와코트 등 국경 양쪽을 덮친 사실도 확인됐다. 이후 네팔 측 수습 시신은 157구, 실종 신고는 403명으로 다시 늘어 피해 집계가 계속 갱신되고 있다.
지룽 진흙폭류·정부 긴급 대응·실종자 수색
중국 긴급구조대 141명이 지룽 국경검문소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도로 차단과 악천후로 현장 접근이 22시간 지연되었으며, 검문소 인근에는 1.5m 두께의 진흙과 잔해가 쌓여 있다. 중국 당국은 지룽현에서 550명 이상이 실종되고 3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으며, MI-171 헬리콥터도 투입되어 구조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현장 통신망이 여전히 끊긴 상태로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