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경찰이 라수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를 공식 발표했다.
BBC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GMT 오전 10시) 기준으로 18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라수와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누와코트에서 7명, 다딩에서 6명, 고르카에서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주목되는 점은 사망자 대부분이 발생 지점인 라수와가 아닌 하류 지역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보테코시강에서 유입된 물이 트리슐리강을 따라 남하하면서 누와코트, 다딩, 고르카 등 하류 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팔 경찰은 트리슐리강 유역의 누와코트, 다딩, 치트완, 고르카 등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네팔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384명이 실종자로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이 291명이다. 한국인 8명도 연락 두절 상태다. 네팔 도로국은 교량 19개와 도로 40㎞가 유실되고 수력발전 프로젝트 13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