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의 대만 노조가 한국 반도체 업계 종사자들과의 처우 격차를 문제 삼으며 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조는 2026 회계연도 임금협상 과정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마이크론은 D램(동적 메모리) 생산의 글로벌 주요 기지로 대만 공장을 운영해 왔다. 회사는 근로자 보상을 기본급과 연간 성과급, 운영 성과급, 자사주 매입 및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노조의 처우 격차 지적은 반도체 산업 임금 구조의 국제적 편차를 반영한다. 대만과 한국 간 생산지 이동, 인력 유출 우려 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논의와도 맞물려 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D램 시장 수급과 가격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