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라크 쿠르디스탄의 아르빌에 위치한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과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한 연합공격을 실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공격으로 미군 정비시설, 미군 감시풍선의 제어·유도 시스템, 창고, 연료저장 탱크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군 병력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 피해 규모는 명시하지 않았다.
이는 중동 지역 미·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양국 간 직접적 군사 대립의 심화를 시사한다. 미군이 이라크 북부에 배치한 기지들은 중동 지역 작전의 거점으로 기능해 온 만큼, 이번 공격은 이 지역의 미군 전력에 대한 직접적 도전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