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마이크론 노조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준의 이익 배분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대만은 마이크론의 최대 생산 기지로, 실제 파업 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망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노조는 현재의 성과급 체계를 개편해 경쟁사 수준의 근로자 이익 배분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전 세계 메모리 칩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대만 공장에서 처리하고 있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반도체 공급 부족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업계의 노사 갈등이 보수적 임금 체계에서의 형평성 문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높은 이익 배분 관행이 글로벌 경쟁사의 노동 환경 개선 압박으로 작용하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