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의 최고 문민 지도자인 대니얼 드리스콜 육군 장관이 18개월 근무 끝에 갑자기 사임했다. 사임 공식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펜타곤의 피트 헥세스 국방부 장관과의 수개월간 내부 충돌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화이트하우스 대변인 애나 켈리는 월요일 밤 성명에서 드리스콜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 추진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전력과 살상력' 개선 사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에서의 역할을 언급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헥세스가 육군 고위 장교들을 해임하고 진급을 차단한 이후 이번 사임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지도부 공동화' 현상을 경고하고 있다. 현재 수천 명의 미국 군인들이 중동에 배치된 상황에서 육군 지도부의 급격한 변화가 리더십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