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지역 도시가스 업체인 서부가스는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구마모토시 일부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후 7시 기준 구마모토시 히가시구와 미나미구 일대 약 500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이는 지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가스 누출과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조치로, 관계자들이 각 가정의 배관과 시설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다.
현재 서부가스와 관계 당국은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가스 시설을 임의로 조작하지 말고 공식 안내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안전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