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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서 ‘가짜 자위대원’ 주의보…대피 지역 빈집 침입 신고

1시간 전2일본, 구마모토
일본 구마모토현서 ‘가짜 자위대원’ 주의보…대피 지역 빈집 침입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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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동일한 군복을 입은 남성들이 대피 지역의 빈집과 상점에 침입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마모토현 당국은 ‘가짜 자위대원’ 관련 신고를 확인했으며 경찰도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 이후 구마모토현에는 약 5,100명의 자위대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주민들에게 낯선 사람을 경계하라는 주의가 전달되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동일한 군복을 착용한 남성들이 대피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과 상점에 침입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마모토현 정부 관계자는 피해 지역에서 ‘가짜 자위대원’이 건물에 들어가려 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아키노 소노다 구마모토현 정부 대변인은 관련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재까지 신고 건수와 영향을 받은 지역의 구체적인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는 구조와 복구 지원을 위해 파견된 자위대원으로 보이는 사람이라도 낯선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전달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재난 발생 이후 약 5,100명의 자위대 인력이 해당 지역에 투입됐다. 자위대는 붕괴한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한 뒤 구호물자 운송과 의료 지원, 돌봄 시설 지원 등에 나섰으며, 실종자로 분류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가구별 수색도 진행했다.

제공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소 350명이 다쳤고 3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슈 전역에서는 주택 1,287채가 붕괴됐으며 3만894채가 피해를 입었고, 상업·산업시설 등을 포함한 추가 4,600개 시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과거 2024년 노토반도 지진 당시에도 자위대 군복을 입은 사람들의 절도 행위와 관련한 유사한 주장이 제기됐던 점을 언급하며 경계하고 있다.

법률 포털에 실린 조언에서는 자위대원을 자칭하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이름과 계급, 소속 부대를 확인하고 자신의 재산 피해나 출입 경로, 대피 여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거나 조금이라도 불안함을 느낄 경우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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