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에 참여 중이던 한국인 직원들이 연락 두절 상태에 빠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발생한 홍수로 수력발전소 건설 차 파견된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8명과 연락이 끊겼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현지에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네팔 정부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투입했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네팔 정부에 한국인 8명의 연락 두절 사실을 통보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를 요청했다. 또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정부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외교부·소방청·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최단 시간 내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팔관광청은 이번 돌발 홍수로 384명이 실종자로 보고됐다고 발표했으며, BBC는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라수와 일대에서는 가동 중인 수력발전 프로젝트 8곳과 건설 중인 5곳에서 상당한 피해가 보고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