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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로 인상…두 달 연속 금리 올려

1시간 전106대한민국, 서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한 것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이어진 긴축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서울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3.00%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연 3.00% 수준에 올라섰다.

이번 결정은 물가 상승 압력과 국내 경기의 개선 흐름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상당 기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은행이 7월에 이어 곧바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서 통화정책의 긴축 강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기존 2.6%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경기 호조와 수출 및 투자 확대 등이 성장률 전망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와 기업의 차입 비용에는 추가적인 상승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차주를 중심으로 이자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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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기준금리#금융통화위원회#금리인상#통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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