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지진 발생에 따라 인근 지자체에서 대피 지시가 잇따라 발령됐다.
구마모토현 아시키타정에서는 지진 경계를 이유로 6천768세대 1만4천361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에서는 3만5천650세대 6만9천442명에게 대피 단계 중 가장 높은 '긴급 안전확보'가 발령됐다. 긴급 안전확보는 이미 재해가 발생했거나 임박한 상황에서 즉시 생명을 지키는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다.
후쿠오카현 미야마시에서는 쓰나미 주의보 발표에 따라 쓰나미 도달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1천399세대 3천426명에게 피난 지시가 발령됐다.
앞서 28일 오후 4시 27분께 구마모토 지방에서 최대 진도 7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으며, 아리아케해와 야쓰시로해 연안에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