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2026년 상반기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자리를 유지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1,581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출 규모와 달리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폭스바겐의 상반기 이익은 25억7,000만 유로로 집계됐으며, 전년보다 36% 감소했다.
일본의 요타는 같은 기간 127억 유로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폭스바겐의 이익보다 약 5배 많은 규모이며, 토요타는 차량 판매량에서도 폭스바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의 수익성 악화에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전기차 전환에 필요한 비용과 높은 비용 구조가 겹치면서 이익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매출 기준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익 규모와 차량 판매량에서는 토요타와의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