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현 폭우로 후나바시시에서는 도로 침수로 다수의 구조 요청이 접수됐으며, 지바현 내 약 1만730가구가 정전되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아울러 수도권 철도망이 광범위하게 마비되고 고속도로 통행도 차단됐다.
JR 동일본이 공개한 운행 상황도에 따르면, 지바현 내 노선 대부분에서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지바역을 중심으로 소가, 나리타, 사쿠라, 오아미, 기사라즈 방면으로 이어지는 소부선과 게이요선, 우치보선, 소토보선 구간이 광범위하게 운행 중단 구간으로 표시됐다. 나리타공항 제1·제2·제3터미널로 향하는 노선도 포함돼 공항 접근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운행 중단 여파는 도쿄 도심과 인접 현으로도 확산됐다. 무사시노선과 조반선, 소부선 쾌속, 주오·소부선 각역정차 구간 등이 영향권에 들었으며, 도쿄역과 우에노, 신주쿠, 시나가와, 오미야, 미토 방면 구간에서도 운행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도로 통행도 제한됐다. 히가시칸토자동차도 사쿠라IC~지바키타IC 구간이 통행 금지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지바현 12개 시에 최고 단계인 폭우특별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