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영국에 보복 조치…"예루살렘 영국 영사관 폐쇄·10명 입국 금지"

55분 전302이스라엘, 예루살렘

이스라엘이 영국의 정착촌 관련 제재에 대응해 강도 높은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정착촌에 대한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영국 영사관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국이 더 이상 미국이 주도하고 이스라엘에 본부를 둔 가자지구 조정 임무에 참여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아울러 영국 관리 및 시민 10명에 대해 이스라엘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입국 금지 대상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예루살렘 주재 영국 영사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관계를 담당해온 공관으로, 폐쇄 조치는 양국 외교 관계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르 장관은 영국 외무장관의 의회 발언을 "터무니없고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영국 노동당 정부를 "이스라엘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적대적 정부"로 규정한 바 있다.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점령을 크게 조장하는 모든 종류의 수출 요청을 무기 관련 허가를 포함해 거부하겠다고 밝히고, 가자지구 전쟁범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측의 대응 입장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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