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이란 항공사 3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제재 대상에 포함된 항공사는 에어시라즈(Air Shiraz)와 ASA 제트 에어라인(ASA Jet Airline), ATA 항공(ATA Airlines)이다.
제재 사유와 구체적인 조치 내용, 지정 근거가 된 행정명령 등 세부 사항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 및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또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도 2차 제재 위험에 노출된다.
미국은 그동안 이란 항공 부문에 대해 군사 물자와 인력 수송에 관여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제재를 부과해 왔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미국이 군사적 압박과 함께 경제 제재를 병행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제재와 군사 타격이 "둘 다 효과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