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의 신규 공격에 대한 보복을 경고한 가운데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대량 소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는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단행됐다. 이란은 미국의 추가 공격에 대해 즉각 응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이에 따른 보복 준비의 일환으로 국내 에너지 정책을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통행량이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미국 간 군사 긴장이 심화되면서 상선(商船)들이 이 지역을 우회하거나 항해를 연기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공급의 약 30% 이상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통행량 감소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