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실이 모든 당사자에게 긴장 고조를 피할 것을 촉구하며, 이라크를 역내 분쟁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라크 영토에 대한 공격에 대응할 권한은 오직 정부에만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사우디의 이라크 내 친이란 성향 인민동원군(PMF) 시설 공습이 잇따르고, 나자바 운동 등 친이란 무장세력이 자체 대응과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성명을 낸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정부가 무력 대응 권한이 국가에만 있음을 분명히 하며 무장세력의 독자 행동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라크 국회의장 하이바트 알할부시와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도 이라크의 주권 침해를 규탄하는 한편, 이라크가 역내 분쟁에 휘말리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