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연구·공학(Research and Engineering) 조직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군사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 'GenAI.mil'의 일환으로 미 태평양함대와 협력해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한 사실이 공개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미 국방부 연구·공학 조직 산하 GenAI.mil 태스크포스는 하와이 진주만(Pearl Harbor)에 위치한 미 태평양함대에 나흘간 파견돼 장병들을 위한 20개 이상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화면에는 Gemini Enterprise 사용자가 'WAR FOLDER.docx'라는 문서를 업로드한 뒤 "내가 받는 전쟁 관련 업무를 처리할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I NEED HELP BUILDING AN AGENT TO CREATE A WAR I RECEIVE!)"는 문구를 입력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다만 해당 문구는 공개된 스크린샷에 나타난 사용자 입력 내용으로, 실제 AI 에이전트의 목적이나 기능을 공식적으로 설명한 것은 아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군사 행정 및 업무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생성형 AI가 군사 분야에서도 문서 분석, 정보 처리,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