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정보당국 관계자들이 이란과의 분쟁이 종식될 경우 중동 지역에 주둔하는 미국의 군사·정보 자산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에 따르면 미국 군·정보당국 관계자들은 이란과의 분쟁이 끝날 경우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주둔 규모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비공식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는 이란의 공격으로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 기지들의 취약성이 드러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공격으로 바레인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에 위치한 미국 기지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거점은 이란의 공격으로 사실상 파괴됐다고 미국 당국자와 전직 정보기관 관계자가 밝혔다.
미국 군·정보당국이 중동 지역 주둔 축소를 논의하면서 이란과의 분쟁이 향후 미국의 중동 군사·정보 주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제공된 내용에서는 실제로 주둔 축소가 결정됐는지 여부나 구체적인 축소 규모, 대상 시설 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