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가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기 연임에 성공했다. 현직 인권최고대표는 국제 인권 문제에서 주요 강대국들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동 분쟁,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신장 위구르 문제 등에서 강경한 입장을 표현해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성명에 반발해왔다. 그러나 유엔 총회의 광범위한 지지로 이번 재임명이 이뤄졌다. 이는 국제사회가 독립적인 인권 감시 기능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직 인권최고대표의 2기 임기 동안 중동 정세, 국제 인권 규범 실효성, 강대국과의 갈등 관리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