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사령부(CENTCOM)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양국 간 최초의 군사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인 '태스크포스 탈론 시냅스(Task Force Talon Synapse)'를 출범시키고, 정보 분석과 핵심 인프라 보호,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AI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양측은 이번 조직이 미국과 UAE 간 최초의 양자 군사 AI 협력 전담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약 20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며, UAE 수도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새 조직은 군사 정보 수집 및 분석 역량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시설과 통신망 등 핵심 기반시설 보호, 중동 지역의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AI 기반 기술 개발을 주요 임무로 수행한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군사 분야 혁신과 양국의 전략적 안보 협력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AI가 군사 작전과 정보 분석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핵심 동맹국과 AI 기반 방위 협력을 제도화한 것은 향후 역내 안보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