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이 유럽의 안보전략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Andrius Kubilius)는 최근 기고문을 통해 드론과 우주 기술이 유럽 방위력 강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탱크와 대규모 지상군 중심 전략은 현대전의 현실 앞에서 한계를 노출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론과 위성 감시 기술이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유럽 국방부는 첨단 기술 기반 방위력 구축에 방향을 틀고 있다. 이는 제한된 국방예산 속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이기도 하다.
우주 기반 감시·통신 시스템과 무인 기술 체계는 향후 유럽 안보의 전략적 자산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 병력 중심의 방위 개념에서 벗어나 정보 기술과 첨단 무기 체계의 통합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