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펜타곤)가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590억 달러(약 78조 원) 규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7년간 애국자(Patriot) 미사일 생산량을 현재 수준의 3배로 증가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록히드마틴이 받은 47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최신형 애국자 요격미사일 생산 증대를 목표로 체결됐으며, 이번 수정안은 538억 6천만 달러 규모로 7년 계약 전체 기간을 포괄한다.
애국자 미사일은 미국의 주력 중거리 방공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지원과 NATO 동맹국 방위를 위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이번 대규모 생산 확대는 지정학적 긴장 심화에 따른 미국의 방위산업 강화 방침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