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로스토프 군 비행장·야로슬라블 정유공장 드론 공격

1시간 전23러시아, городской округ Ростов-на-Дону
우크라이나, 러시아 로스토프 군 비행장·야로슬라블 정유공장 드론 공격AI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야간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군 비행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야로슬라블 정유공장도 피해를 입었으며, 러시아 당국은 드론 잔해로 인한 화재와 교통 통제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군용기 3대와 헬리콥터 3대를 타격했다고 밝혔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공격 결과를 확인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상대로 대규모 야간 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로스토프나도누의 군 비행장과 야로슬라블의 정유공장이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 로스토프주 주지사 유리 슬류사르는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드론 잔해가 변전소를 파손해 도시 내 4개 구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상에 충격이 발생했고 화재가 발생했지만 신속하게 진화됐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나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매체이자 오픈소스 정보 분석기관인 아스트라는 로스토프나도누의 첸트랄니 군 비행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화재 지점은 항공기와 헬리콥터가 주기된 구역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는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화재 지점 가운데 한 곳이 항공기 주기장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군용 장비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야로슬라블주에서도 드론 공격에 따른 정유공장 피해가 보고됐다. 미하일 예브라예프 야로슬라블주 주지사는 정유공장이 피해를 입었으며, 소방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드론 잔해로 아파트 여러 채의 유리창이 깨지고 차량도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예브라예프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드론 6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야로슬라블과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M-8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안전을 이유로 폐쇄됐고, 대중교통 노선도 변경됐다.

아스트라는 화재가 발생한 정유공장이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시설은 연간 약 1,500만 톤의 원유를 처리하며, 러시아의 5대 정유공장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이 정유공장은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윤활유, 역청, 파라핀 및 왁스 제품, 방향족 탄화수소, 액화가스, 중유 등을 생산한다. 슬라브네프트의 주요 정유 자산이며, 슬라브네프트의 지분은 로스네프트와 가스프롬이 동등하게 통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이후 로스토프-첸트랄니 군 비행장과 야로슬라블 정유공장을 타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안국은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안토노프 An-12 수송기 1대, An-26 수송기 2대, 헬리콥터 3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항공기와 헬리콥터 주기장에서 대규모 화재와 2차 폭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과 군 정보기관 등 다른 국방 관련 조직과 함께 야로슬라블 정유공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러시아 내 공격 결과를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야로슬라블 정유공장에 대한 타격과 로스토프 군 비행장 공격을 확인하면서 An-12 수송기 1대, An-26 수송기 2대, 헬리콥터 3대가 타격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 군사 장비의 실제 피해 규모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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