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최고 외교담당자인 카야 칼라스는 러시아의 드론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의 여객열차를 공격한 직후 EU가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겁내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칼라스는 이번 공격을 '서방 세계에 대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철도청에 따르면,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여객열차 바로 앞서 지나간 기차에는 전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과 전 CIA 국장 데이비드 페트라이우스 등 고위 외교 인사들이 탑승 중이었다. 앞서간 기차는 예정 시간보다 앞서 운행 중이었으며, 러시아의 공격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국경 지역 민간 인프라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U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