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카자흐스탄 원유를 수출하는 데 사용되는 비러시아 유조선과 흑해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유조선 공격으로 원유 선적이 중단되자 이같은 협의가 진행됐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우크라이나가 상선 운영사들과 연락처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도록 돕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흑해 유조선 운송 재개와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해 러시아의 석유 수출 능력을 제한하는 선제 공격을 지속해 왔으나, 동맹국인 미국의 중재로 우호국의 에너지 무역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