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의도적으로 공격하는 러시아의 강화된 공습에 대응해 러시아인 5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이번 결정은 이번 주 키이우를 강타해 17명이 숨진 대규모 포격을 포함한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 심화에 따른 것이다.
제재 대상에는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 부품 생산업체 책임자 라밀 바드굿디노프, 사르마트 미사일을 생산하는 크라스마시 공장 책임자 알렉산드르 듀카레프가 포함됐다. 나머지 3명은 통신 시스템과 군용 무인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여한 러시아 방위산업체 임원들이다.
EU의 외교정책 최고 대표 카야 칼라스는 "전장에서 군사작전이 교착 상태인 모스크바가 민간인 공포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EU는 모스크바가 전쟁을 종료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