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SMC 칩, 지난해 글로벌 전력 1,800억kWh 절감…2030년 생산 전력 1kWh당 7kWh 절감 전망

1시간 전1대만, 신주
TSMC 칩, 지난해 글로벌 전력 1,800억kWh 절감…2030년 생산 전력 1kWh당 7kWh 절감 전망AI

TSMC는 2025년 자사 칩이 탑재된 정보통신기술 제품을 통해 전 세계에서 1,800억kWh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만공업기술연구원은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규모를 약 8,900만톤으로 추산했으며, 2030년에는 생산 전력 1kWh 약 7킬로와트시의 글로벌 전력 절감 효과를 전망했다. TSMC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절대 감축 목표에 맞춰 넷제로 전략을 추진하고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한 자원 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반도체제조공사(TSMC)가 최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전력 절감 성과와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TSMC는 2026년 8월 20일 공개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넷제로 배출, 물 긍정성, 자연 및 생물다양성 순손실 방지를 핵심 지속가능성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지속가능성 관련 성과를 임직원 성과관리와 보상 체계에도 연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공업기술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5년 TSMC 칩을 탑재한 정보통신기술 제품은 6개 주요 스마트 응용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1,800억킬로와트시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규모는 약 8,900만톤으로 집계됐다.

TSMC는 이러한 에너지 효율 향상이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보다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절감 효과가 더 큰 구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30년에는 반도체 제품 생산에 전력 1킬로와트시를 사용할 때 글로벌 시장에서 약 7킬로와트시의 전력 절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만공업기술연구원의 분석에 기반한 전망치다.

웨이저자 TSMC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문제가 핵심적인 과제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 혁신이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TSMC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절대 배출량 감축 목표에 맞춰 감축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넷제로 배출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이익 배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한 자원 투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인공지능 산업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제조업체의 직접적인 전력 소비뿐 아니라 반도체가 탑재된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지속가능성 성과의 주요 지표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TSMC#대만반도체제조공사#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효율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