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엔비디아, 루빈 GPU 출하 확대 전망에 실적 기대감…연간 출하량 190만 대로 상향

1시간 전0미국, 캘리포니아
엔비디아, 루빈 GPU 출하 확대 전망에 실적 기대감…연간 출하량 190만 대로 상향AI

엔비디아의 루빈 GPU 출하 확대가 2027회계연도 3분기 이후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연간 루빈 GPU 출하량 전망은 기존 약 175만 대에서 약 190만 대로 상향됐으며, 고대역폭 메모리 4세대 공급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8월 26일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실제 루빈 출하 속도와 향후 가이던스가 핵심 확인 사항이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 가속기인 루빈(Rubin) 플랫폼 출하 확대가 향후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26일 발표 예정인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견조한 실적과 향후 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공식적으로 8월 26일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태평양 서머타임 기준 오후 2시 실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루빈 GPU의 출하 증가다. 분석 측은 루빈 계열 제품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2027회계연도 3분기부터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루빈 GPU 출하량 전망은 기존 약 175만 대에서 약 190만 대로 상향됐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베라 루빈 플랫폼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으며, 대만의 주요 서버 제조업체와 글로벌 공급망 기업들이 루빈 기반 시스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루빈 플랫폼 기반 제품이 2026년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분석 측은 블랙웰 GPU 출하량은 2027회계연도 3분기에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루빈 기반 제품 출하는 전분기보다 약 20만~25만 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베라 루빈 랙 시스템의 생산 확대가 하반기 매출 증가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 4세대 공급 확대가 루빈 GPU 출하량 증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연간 루빈 공급량 전망이 약 190만 대로 상향됐으며, 일부 전망에서는 190만~200만 대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실적 추정치 역시 상향됐다. 분석 측은 2027회계연도 2분기와 3분기 매출 전망을 각각 기존 931억 달러와 1,040억 달러에서 978억 달러와 1,100억 달러​로 높였다. 이는 제시된 시장 컨센서스인 921억 달러와 1,040억 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7회계연도 매출과 주당순이익 전망을 기존 3,940억 달러·9.04달러에서 4,110억 달러·9.45달러​로 상향했다. 2028회계연도 매출과 주당순이익 전망도 기존 5,810억 달러·13.45달러에서 6,110억 달러·14.15달러​로 높였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엔비디아가 공식적으로 제시한 실적 전망이 아니라 시장 분석 측의 추정치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가 앞서 제시한 2027회계연도 2분기 공식 매출 가이던스는 **910억 달러±2%**였으며, 당시 전망에는 중국 데이터센터 컴퓨팅 매출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규제 준수용 인공지능 가속기 개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중국 인공지능 가속기가 실적과 가이던스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실적의 핵심 변수는 중국 사업보다는 블랙웰 출하 지속 여부와 루빈 플랫폼의 초기 출하 속도,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상황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이미 루빈 플랫폼을 차세대 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 제품군으로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루빈 그래픽처리장치는 3세대 트랜스포머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베라 루빈 NVL72 랙은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과 추론을 위한 차세대 랙 규모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결국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단순히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지를 넘어, 루빈 GPU의 실제 공급 일정과 2027회계연도 3분기 출하 증가 폭, 고대역폭 메모리 4세대 공급 상황, 중국 인공지능 가속기 사업의 실적 반영 여부​가 향후 엔비디아 주가와 실적 전망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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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NVDA#루빈#Ru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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