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무산담주 아시시샤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돼 기관실이 손상되고 운항이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경보에서 오만 아시시샤 북동쪽 약 9해리 해상에서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박의 선장은 발사체 충격으로 기관실이 손상됐으며 선박이 운항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보고했다.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사고 당시 환경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주변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할 경우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사고 원인과 발사체의 종류, 공격 주체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아시시샤는 오만 북부 무산담주에 위치하며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지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