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는 7월 30일 미국 현지 장 마감 기준 308.85달러로 전일 대비 3.53% 상승했다. 일간 거래량은 3,655만 주를 기록하며 52주 밴드 하단(297.38~498.83달러) 6% 지점에서 거래됐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1.3%로 마감했으나 당일 반등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7월 30일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 누적 생산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공장 비중이 4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Electrek은 7월 30일 보도에서 “테슬라가 1,00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으나 EV 성장세는 둔화됐다”고 전했다. Barron's는 같은 날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호조가 테슬라의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냈다”며 시장 전체 반등이 주가 상승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Yahoo Finance 헤드라인은 애플·아마존 매출 증가와 일부 기술주 선호 전환을 언급하며 테슬라를 포함한 섹터 분위기를 전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시총은 약 1.18조 달러, PER(TTM)은 309.6배, EPS(TTM)는 1.08달러로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거래됐다. 52주 밴드 최저점 근처에서 반등한 점은 단기 과매도 인식을 반영한다. 당일 거래량 3,655만 주는 최근 평균을 상회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2026년 7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9건, 매수 20건, 보유 24건, 매도 7건으로 중립~매수 우위다. 최근 Q2 인도량 48만 대 기록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7월 30일 반등은 광범위한 기술주 회복과 맞물렸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1,000만 대 생산 누적은 상하이 공장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상징하며 경쟁사 리비안·이튼과의 매출 비교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로보택시·옵티머스·FSD 관련 장기 성장 기대가 PER 고평가를 뒷받침하는 가운데, 다음 실적 발표와 규제 동향이 관전 포인트다. 7월 30일 일론 머스크 트윗 관련 확률 지표 급락은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8월 초 추가 기술주 실적과 거시경제 지표를 주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