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 이상 급등…사우디 송유관 중단·호르무즈 해협 공격에 공급 우려 확대

52분 전172사우디아라비아
국제유가 3% 이상 급등…사우디 송유관 중단·호르무즈 해협 공격에 공급 우려 확대AI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후티반군의 추가 공격과 이란의 선박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3% 이상 상승했다. 사우디 동서 송유관이 드론 공격으로 일시 중단되면서 세계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선박 피격과 승무원 대피가 발생하며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이 확대됐다.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후티반군의 추가 공격과 이란의 선박 공격 여파로 3% 이상 상승했다. 사우디 주요 송유관 가동 중단까지 겹치면서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40분 GMT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7.82달러로 3.21달러, 3.1%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3.17달러, 3.2% 오른 103.22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 동서 송유관은 드론 공격 이후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사우디 원유 수출을 재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가동 중단이 세계 석유 공급의 최대 4%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우디 원유 수출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 3명에 따르면 송유관 가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얀부에 저장된 원유는 5~7일 동안의 수출 물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국영 매체는 남부 자잔 지역에서 후티반군의 공격으로 주택과 모스크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후티반군은 인접 지역의 사우디 군사기지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선박 피격이 발생했다. 영국 해상안보 기관 UKMTO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이 발사체에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으며, 승무원들이 대피했다. 이란은 자국 해안 인근에서 피격된 이란 상업용 선박에서 1명이 사망하고 선원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예멘의 후티반군은 홍해 입구의 전략적 요충지인 페림섬에 도달하면서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해당 해협은 최근 몇 달 동안 세계 석유 공급의 4~5%가 운송된 주요 석유 수송로로 제시됐다.

석유 가격은 앞서 공급 차질 여파로 지난주 약 8% 상승했으며,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오만 외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던 걸프 국가들과 이란의 회의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해외 예측 확률

출처: 해외 예측시장

해외 예측시장 참여자들의 베팅 가격을 확률로 표시한 것으로, 사실 전망이나 투자·베팅 권유가 아닙니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국제유가#브렌트유#WTI#사우디아라비아#후티반군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