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브라질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중남미와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경제·통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브라질 경제·통상위원회 가동을 평가하고 산업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 협상을 강화하기로 하며, 올해 12월 제69차 메르코수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 재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브라질 양자 실무그룹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의 풍부한 핵심광물 자원과 한국의 첨단 산업·기술을 연계해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전 주기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며, 정부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AI, 국방·방산, 항공우주 등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