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의 정상이 140분간 회담을 가지며 희토류를 비롯한 전략물자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양국 간 경제·기술 협력 강화를 논의했으며,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공급망 확보에 집중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의 다섯 번째 만남으로, 브라질 측은 12월 한·메르코수르 협상 재개를 제안했다. 메르코수르는 남미 최대 경제권으로, 협상 재개는 한국의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의미한다. 희토류 확보는 첨단산업 경쟁에서 생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중국의 희토류 공급 의존도를 낮추려는 글로벌 추세와 맞아떨어진다.
양국은 국빈 오찬과 리셉션을 개최하며 정상 외교의 격을 높였다. 이번 협력 확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이 남미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