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협력을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브라질은 한국의 단계적 비핵화 노력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협력의 핵심은 경제 분야로 확대됐다. 양국은 희토류 등 전략물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협정 협상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한국의 공급망 다변화와 남미 시장 진출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성명은 한국이 한반도 평화 구축과 함께 글로벌 경제협력 확대라는 이중 전략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희토류 협력은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