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5% 상승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5bp(베이시스포인트) 올랐다.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지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31% 떨어졌다. AMD와 마이크론도 각각 2%대 낙폭을 기록했다. 투자회사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는 매파적 기조를 보이는 연준의 정책 방향이 기술주 성장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압력은 글로벌 경제에서 상충하는 신호를 주고 있다. 높은 유가는 기업 비용 부담을 늘리고, 금리 인상 가능성은 기술주 같은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을 압박하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