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마디나에서 우라늄 함유 광석 1억1천만 톤 발견

47분 전45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사우디아라비아, 마디나에서 우라늄 함유 광석 1억1천만 톤 발견AI

사우디아라비아가 마디나 지역 자발 사예드 프로젝트에서 우라늄을 함유한 광석 약 1억1천만 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광석에는 중희토류를 포함한 희토류 원소가 높은 농도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는 미국과의 민간 원자력 협력 및 광물 공급망 개발을 추진하며 에너지·광업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마디나 지역에서 우라늄을 함유한 광석 약 1억1천만 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자발 사예드 프로젝트의 탐사와 지질 조사를 통해 이 같은 광물 자원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광석에는 희토류 원소가 높은 농도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희토류 원소와 함께 우라늄도 유망한 농도로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자발 사예드 프로젝트가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희토류 광물 자원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에너지와 광물 자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국내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국제 협력을 통해 에너지와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지난 7월 체결한 민간 원자력 협력 협정 이후 나왔다. 양국은 해당 협정을 통해 사우디의 민간 원자력 프로그램과 미국 기업의 원자력 관련 사업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년간 원자력 협력 협정을 협상해 왔다. 협정에는 미국 기업이 사우디 내 원자력 시설과 관련한 주요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는 광업 부문을 경제 다변화 정책의 핵심 분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의 미국 방문 이후 광물 부문 투자와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압둘아지즈 장관은 밝혔다.

사우디 국영 광업기업 마아덴과 미국 기업 엠피 머티리얼스는 희토류 광물의 가공과 분리, 관련 우라늄 생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사우디는 퇴적층 조사 사업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매장된 우라늄 광석을 추가로 탐사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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