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CRM) 주가는 28일 뉴욕 시장에서 전일 대비 5.75% 오른 18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886만 주를 넘으며 최근 5거래일 동안 12.7% 상승세를 이어갔다. 52주 밴드 146.32~274달러 구간에서 현재가는 하단 29% 지점에 위치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세일즈포스는 24일 미국 재향군인부(VA)로부터 16억 달러 규모 3년 Agentic Enterprise License Agreement(AELA)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VA가 Missionforce 플랫폼을 통해 900만 명 이상 재향군인 대상 서비스를 현대화하는 내용으로, 기존 CRM 배포를 확장한다. 워싱턴테크놀로지와 더레지스터 등 외신은 24일 이 계약을 AI 에이전트 확산을 위한 대형 정부 딜로 보도했다. 27일에는 VA 계약 후폭풍으로 7.67% 급등하며 176.22달러까지 올랐고, 28일에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ChartMill은 28일 다우지수 내 주요 상승 종목으로 세일즈포스를 지목하며 AI 배포 영향력을 주목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 886만 주는 최근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기관 매수세 유입을 시사한다. 시총 1,471억 달러, PER(TTM) 18.3배, EPS(TTM) 8.64달러, 배당수익률 1.05% 수준에서 주가가 반등했다. 52주 고점 274달러 대비 여전히 33% 낮은 위치이나, VA 계약 발표 후 3거래일간 12.7% 상승하며 모멘텀을 확인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7월 1일 기준)는 적극매수 13건, 매수 31건, 보유 12건, 매도 2건으로 매수 의견이 압도적이다. 최근 3거래일 급등에도 불구하고 PER은 18.3배로 기술주 평균 대비 낮은 편에 속한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VA 계약은 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Missionforce) 기술이 정부 부문으로 확대되는 상징적 사례로, 경쟁사 오라클의 70억 달러 국방 계약과 대비된다. 공급망 측면에서 VA 기존 시스템 통합이 2026년 연방 CX 투자 확대와 맞물려 추가 수주 가능성을 열었다. 경쟁사로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정부 AI 시장에서 경쟁 중이며, 이번 딜은 세일즈포스 Agentic CRM 우위를 강화한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8월 실적 발표와 VA 계약 세부 이행 계획 공시다. 지정학적으로 미 정부 AI 조달 정책 변화가 글로벌 CRM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