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GSK가 영국 캠브리지에 4억 파운드(약 600억 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센터 건설을 발표했다. 앤디 번엄 영국 총리는 이를 "영국 비즈니스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평가하며 정치적 승리로 활용했다.
이번 투자는 영국 제약업계의 긍정적 신호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재무부의 의사결정 지연에 실망해 리버풀 스피크 백신 공장 4억 5천만 파운드 확장 프로젝트를 취소한 바 있다. GSK의 캠브리지 투자는 이러한 부정적 흐름을 반전시키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 센터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영국 생명과학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영국 투자 결정이 정부 정책과 규제 환경의 중요성을 반영한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