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주가는 28일 오전 12시14분 기준 180.2달러로 전일 대비 5.37% 상승했다. 주간(5거래일) 상승률은 21.2%에 이르며, 52주 밴드 144.97~299.48달러 구간에서 하단 23% 지점에 머물고 있다. 당일 거래량은 242만1953주를 기록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Benzinga는 27일 보도에서 SAP 주가가 Q2 실적 발표 후 '어닝 미스'를 넘어 클라우드 모멘텀에 힘입어 6.92% 급등했다고 전했다. SAP의 2026년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2억8100만 유로(상수환율 기준 24% 성장)를 기록했다. WSJ은 같은 기간 총매출이 9.4% 늘어난 98억8000만 유로라고 보도했다. SAP IR 자료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 백로그는 229억 유로로 26% 성장했다. Barclays는 27일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시가총액은 약 1637억 달러로 집계됐다. PER(TTM)은 22.4배, EPS(TTM)는 6.24달러, 배당수익률은 1.68%다. 52주 최저가 부근에서 반등한 후 주간 21.2% 상승은 클라우드 실적 호조에 대한 시장 재평가를 반영한다. 거래량 242만주는 최근 평균 대비 활발한 매수세를 나타낸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적극매수 9건, 매수 20건, 보유 8건, 매도 2건으로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이전 보도에서 24일과 27일 각각 7%대 급등이 이어진 점도 누적 상승을 뒷받침한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클라우드 ERP Suite 매출이 27% 성장하며 전체 클라우드 매출의 88%를 차지,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경쟁사 Adobe나 ServiceNow 움직임과 함께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SAP은 2026년 클라우드 매출 가이던스를 상수환율 기준 23~25% 성장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규제 환경 변화가 추가 관전 포인트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변동이 클라우드 백로그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