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인간 개입 없이 표적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공격하는 자율 살상 드론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실전 투입했다. 이 드론에는 엔비디아의 초소형 컴퓨터가 탑재돼 독립적으로 목표를 선정하고 공격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율 무기체계의 실전 운용은 국제 인도주의법과 전쟁법상 논쟁이 커온 분야다. 인간의 통제 없이 기계가 생사 판단을 내리는 것이 도덕적·법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우려가 계속돼 왔다. 러시아의 이번 투입은 이러한 자율 무기 실전화 논의가 더 이상 가설적 수준이 아님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