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마샤와 곰'의 제작사와 관련자들에게 제재를 부과했다. 21일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애니메이션이 친러시아 서사를 확산시킨다고 판단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
'마샤와 곰'은 1990년대부터 제작된 러시아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방영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 상황에서 문화 콘텐츠를 포함한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분쟁이 심화되면서 러시아 문화콘텐츠와 관련 인물들에 대한 제재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는 전쟁 상황에서 문화적·정보적 영향력 통제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