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500~700km 떨어진 러시아 모스크바 등 깊숙한 내륙 지역을 집중 공격하면서 전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드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드론이 스스로 목표물을 식별하고 추적하는 자율 기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술적 효과는 크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자율무기 시스템'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드론이 인간의 개입 없이 독자적으로 표적을 선정하고 공격하는 기술은 국제 인도법과 전쟁법 준수 문제를 야기한다. 유엔과 주요국들은 이러한 자율무기의 규제 필요성을 논의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국제 규범 마련은 아직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의 AI 드론 운용은 현실적 전쟁 필요성과 국제 규범 사이의 긴장 관계를 드러낸다. 기술 선진국들의 자율무기 개발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제사회는 규범 수립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