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크라이나, 카스피해 상선 공격" 비난…젤렌스키 "장거리 타격 실시"

7월 26일587카스피 해

이란 정부가 카스피해에서 자국 상선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았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이란을 연결하는 군사 보급망을 겨냥한 장거리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새벽 카스피해에서 우크라이나 정권이 이란 상선을 공격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으로 선박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선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외무부는 이번 공격이 "지역의 긴장을 더욱 확대시키고 분쟁을 확산시킬 수 있는 침략 행위"라며 국제사회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정오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카스피해에서 장거리 타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연계된 군사 화물 수송에 사용된 선박과 군함을 포함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군수 지원망을 차단하기 위해 카스피해까지 작전 범위를 확대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양측의 주장과 피해 규모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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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우크라이나#카스피해#젤렌스키#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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