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독일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발생한 드론 사건과 관련해 서방이 러시아의 연루를 주장하는 것은 사실상 실제 전쟁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9월 6일 독일 라이프치히 공항 드론 사건과 관련해 모스크바를 상대로 제기된 서방의 비난을 강하게 비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독일을 다시 유럽의 주요 군사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르츠 총리가 사실상 러시아에 선전포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 정부는 9월 1일 지난달 발생한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드론 공격 시도에 러시아가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독일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베를린 주재 러시아 영사관과 러시아 문화센터를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명령했다.
러시아는 독일 정부의 비난을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러시아 측은 독일이 공격의 책임을 러시아에 씌우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