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군사

독일, 북대서양서 이스라엘 탄도미사일 시험 성공…러시아 위협 대응 장거리 무기 확보 나서

2시간 전5독일, 베를린
독일, 북대서양서 이스라엘 탄도미사일 시험 성공…러시아 위협 대응 장거리 무기 확보 나서AI

독일이 북대서양에서 이스라엘산 탄도미사일인 로라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독일 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독일 해군은 해당 무기체계가 성공적으로 운용됐으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사거리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독일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 개발과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타우러스 미사일 개량도 진행하고 있다.

독일이 북대서양에서 이스라엘산 탄도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독일 군 관계자들이 2일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에 시험한 무기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이 제작한 로라 미사일이었다. 시험은 독일이 지난달 발생한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드론 공격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를 공개적으로 지목하고 대응 조치를 지시한 지 몇 시간 뒤 진행됐다.

독일 국방부에 따르면 로라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500킬로미터다. 독일은 현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탄도미사일은 독일이 보유한 순항미사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무기로 설명됐다.

독일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위해 여러 다국적 협력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거리 무기를 구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얀 크리스티안 카크 독일 해군참모총장은 이번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군이 해당 무기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용할 수 있었으며 잠재적인 사거리가 기존에 경험했던 수준을 넘어선다고 평가했다.

또한 독일과 동맹국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이번 시험이 억제력과 해상 방위 준비태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독일은 현재 자국이 보유한 수백 킬로미터 사거리의 유일한 무기인 타우러스 순항미사일의 개량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생산은 2029년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개량형 타우러스 네오 미사일은 사거리 연장과 전파 방해에 대한 방호력 개선, 항법 및 탐색기 기술 발전 등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예산 문서에 명시됐다.

독일군은 공식 사거리가 500킬로미터를 넘는 타우러스 미사일 약 600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미사일은 토네이도와 F-15, F-18 전투기에서 발사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적진 후방의 지휘 벙커와 탄약 및 연료 저장시설, 비행장, 교량 등을 파괴하기 위해 설계된 무기로 전해졌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독일#이스라엘#로라미사일#탄도미사일#북대서양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