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쟁을 정치적 약점으로 보는 공화당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저녁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분쟁에서의 병력 철수를 강제하기 위한 전쟁권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때, 이전 표결에서 지지하지 않았던 공화당 의원 3명이 당을 벗어나 이 결의안의 통과를 지지했다.
같은 날 트럼프와 반복적으로 충돌해 주 예선에서 패배한 공화당 의원은 피트 헉스비 국방장관 탄핵을 제안했다. 헉스비 장관이 의회 승인 없이 이란 전쟁을 진행하는 등 헌법 위반 혐의를 저질렀다는 이유였다. 중간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공화당 내 이란 전쟁에 대한 반발이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