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베이징에서 만나 중동 정세와 미·이란 관계를 논의했다. 이란 측은 지난 6월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MOU)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의 실질적인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회담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열려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을 둘러싼 양국의 입장 조율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중동 안정화에 관심을 기울여온 주요 국제행위자이며, 이란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란의 MOU 이행 촉구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
